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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재수급/단가시황 ] 원목, 제재목, 특수목, 합판, MDF 등…“올해 안에는 해소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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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재 단가 및 수급 시황 ( 목재신문 기사 발췌)

원목, 제재목, 특수목, 합판, MDF 등…“올해 안에는 해소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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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가격이 미쳤다. 하지만 지금 있는 재고가 가장 싼 제품이다.

수입상이나 도매상 모두 자기 물건을 팔지 않고 버티는 자가 승자라는 인식이 팽배해지고 있다. 앞으로 더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원목부터, 제재목, 제품, 합판, PB 및 MDF 등 보드류까지 목재 가격이 품목을 가리지 않고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올해 안으로는 이와 같은 오름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란 게 업게 전반의 전망이다. 수입제품은 물론 국내 제품도 같은 상황이다.


이와 같은 가격 상승요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생산차질과 해상운임 상승 등이 공통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 미국의 주택시장 호황과 보드류 생산에 투입되는 수지 등 원료가격 인상도 주요 이유다.


업계에 따르면 이와 같은 목재가격 상승 랠리는 지난해 9월 북미산 구조재와 OSB로부터 시작됐다.

코로나로 인한 목재 생산 활동 부진에 미국 내 주택시장 호황이 기름을 부으면서 이는 곧 유럽 목재시장으로 옮겨 붙었다.

현재 관련 제품 가격은 지난해 말 대비 50% 가까이 올라간 상태다. 


우리나라 주요 목재 공급처 중 하나인 러시아 목재도 심각하다. 소할재(다루끼), 각재(투바이), 포장재 등 제재목은 쇼트 직전까지

내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해 벌목양이 절대적으로 줄어든 상태에서 중국, 유럽, 미국, 일본 등이 그나마 생산되고 있는 제품을

싹쓸이 하다시피 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특히 이와 같은 러시아 목재 공급 차질은 국내 제재업계에도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제재목 수입에 실패한 수입상들이 국내 제재소로 오더를 밀어 넣고 있기 때문이다. 제재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와 같은 주문이 폭주하면서 보통 일주일치 물량이 밀려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본격적인 봄 시장이 열리면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제재소들이 이러한 주문 자체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


지금까지 우리나라 제재목 시장은 수입재가 절대 우위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재소들은 제재목보다는

비규격 조경재 생산으로 연명하고 있는 상태다. 제재소 수도 지난 5년 간 50% 이상 줄어들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들 주고객이 돌아오는 봄이 되면 조경재 위주로 공장을 가동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제재소 가동을 위한 원목 수급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난리가 났다’는 게 원목 수급 상황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작년 10월 대비 현재 가격은 20% 가까이 상승했으며, 웃돈을 주고 구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

일부 원목은 100컨테이너를 주문했는데 4컨테이너만 구입할 수 있었다는 소문까지 들리고 있다.


PB, MDF 등 보드류의 가격 오름세도 심상치 않다. 수입 PB는 지난해 대비 40% 가량 올라가 있는 상태다.

같은 기간 MDF 역시 수입산은 25%, 국산은 15% 정도 올랐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국내 보드류 생산업계에 따르면 MDF 원재료 중 하나인 요소수지 가격이 지난해 7월 톤당 200불 하던 게

3월 현재 365불에 수입되고 있다. 메탄올 역시 200불에서 375불로 뛰어올랐다. 모두 80% 이상 급등한 것.

때문에 현재 15% 정도의 인상만으로는 이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가격이 안정적이기로 유명한 북미산 활엽수(특수목) 제재목 역시 전에 없는 가격 폭등과 수급불안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수종인 월넛과 화이트오크 가격이 지난해 대비 30~40%까지 올랐다.

이를 시작으로 체리, 하드메이플, 비치, 포플러, 애쉬, 레드오크 등 그밖의 수종들도 일제히 10~15% 정도 상승했다. 



[ 출처 : 나무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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